주말인 오늘 맑은 날씨 속 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봄볕보다는 여름 볕에 가까워 자외선도 무척이나 강했는데요, 내일도 한낮에 서울 29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 특히 대구 30도, 경주는 34도에 육박하며 내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5월 하순의 때 이른 더위에 이제 정말 여름이 왔나 보다 생각하셨을 텐데, 내일 제주와 남부에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며 더위는 또 한 차례 쉬어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낮기온 24도에 머물겠고 이후에는 점차 오름세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호남과 경남 서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에 최대 30mm, 남부에는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요즘 공기가 깨끗해 하늘 보기 참 좋죠.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아침까지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경북...